안녕하세요 일류작가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첫 글이네요. 나름 역사적인 날입니다ㅎㅎ
이곳에는 글쓰기와 책 쓰기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보려고 해요. '글쓰기'는 잃어버렸던 진짜 나를 되찾아 주었고 '책 쓰기'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 주었거든요.
매일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쓴 지 이제 겨우 1년 7개월이 지났습니다. '겨우'라고 표현했지만 단 17일만이라도 새벽 기상과 글쓰기를 동시에 하는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한 가지를 매일 하기도 어려운데 두 가지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휴가나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그 결과, 세 번째 책의 발간을 앞두고 있고 전자책은 10권 정도 썼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국내 포털 사이트 다섯 군데에 실리는 신문사의 칼럼니스트가 되었어요!!
※칼럼 보기↓
http://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7075
http://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7455
http://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7063
저도 이전에는 올빼미였고 글을 쓰기는커녕 남이 쓴 글도 잘 읽지 않았어요. 무려 10년을 '암흑'속에서 살았습니다. 12년 전, 한참 뇌교육 강사로 잘 나가고 있을 때 쌍둥이인 둘째를 29주 만에 조산했는데 한 아이는 두 달도 안되어 하늘로 떠났고 한 아이는 장애아가 되었어요. 극도의 슬픔과 무기력증 속에 제가 선택한 것은 아이에 대한 책임감이었습니다.
"눈 딱 감고 10년만 재활치료에 목숨 걸자!"
처음에 10년을 정하지는 않았는데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니 10년이면 되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아이가 만 10살이 되던 작년에
드디어 오랜 꿈인 작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10년을 묵혀 두었던 꿈을 향한 간절함은 모든 어려움을 헤쳐나갈 힘이 되더군요. 매일 새벽에 일어나 울면서 다짐하고 써지지 않는 글을 하나 둘 써내려 갔습니다. 그랬더니 글을 쓰기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책이 발간되고 베스트셀러 딱지가 붙었어요.
http://www.yes24.com/Product/Goods/92461947
http://www.yes24.com/Product/Goods/98853276
책 한 권을 쓰고 나니 성취감과 만족감은 형언이 안될 정도여서 곧바로 두 번째, 세 번째 책 쓰기에 돌입합니다. 책을 쓰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글을 쓰는 자체가 좋고 편해졌으며 무엇보다도 행복합니다.
아는 것은 아는 대로 모르는 것은 모르는 대로 쏟아내고 나면 내가 가진 그릇의 크기만큼 꽉 차오릅니다. 신기하게도 그 그릇은 점점 커지고 깊어집니다. 글을 쓸수록 나라는 사람이 점점 단단해지고 깊어집니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글을 쓰는 이유, 죽을 때까지 글을 쓰려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티스토리를 통해 글쓰기와 책쓰기에 관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다 쏟아내면 진정한 일류작가로 탄생하리라 믿습니다.
일류작가 화이팅!!♥